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025.12.22일 SNS를 통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통일교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언한 것을 통일교 건으로 순간 착각해 잘못 말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조 대표는 “이 대표가 공천개입 관련 혐의로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을 통일교 건으로 순간 착각해 잘못 말한 것”이라며 “(발언을) 정정하며 이준석 대표께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조 대표는 2025.12.22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현재 (통일교) 사건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담당하고 있다. 여기서 미진하면 특검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 대표에 대해 “이 대표는 물론 피의자는 아니지만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통일교 특검을 주장할 자격이 있는지 좀 의문스럽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공개적으로 명확히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반박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 대표는 통일교 관련 사안으로 피의자도, 참고인도 아니다. 어떠한 수사기관의 조사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을 통해 마치 수사 대상인 것처럼 언급한 것은 특정 인물에게 범죄 연관성을 암시하는 중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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