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2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에 대비해 수도권 전철과 KTX 등에서 평시 대비 75.4% 운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출퇴근 시간대에 90% 이상 운행을 보장하는 수준으로, 파업 기간 동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66.9%로, 새마을호는 59%, 무궁화호는 62% 수준으로 예상된다. 화물 운행은 평시 대비 21.5% 수준을 유지하며,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물품 위주로 운송한다. 파업 시 총 운용 인력은 필수유지인력 1만440명과 대체인력 4천877명 등 1만5천317명으로, 평시 인력의 62.4% 수준이다. 코레일은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모바일 앱 ‘코레일톡’, 홈페이지, 역 안내방송, TIDS, 차내 영상장치 등을 통해 고객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90% 기준을 제시한 이후, 전국철도노동조합은 23일 오전 9시 총파업을 재선언했다. 파업 시 일부 노선의 배차간격은 4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경강선은 출근 시간대 89.5% 운행을 기대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기간에는 열차 이용 전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바쁘신 고객은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라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