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이재명 대통령 5년이 너무 짧다’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나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김 총리가 기어이 이재명(대통령) 장기집권의 군불을 땐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임기 5년이 너무 짧다? 더 했으면 좋겠다? 재플릭스? 이 망언을 낯부끄러운 아부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장기 독재를 획책하려는 위험천만한 ‘간보기”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국민들은 ‘5년이 너무 짧다’가 아니라, ‘남은 임기를 어떻게 버티냐’며 가슴을 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은 천장을 뚫고, 물가는 고공행진이며, 민생 경제는 그야말로 폭망 직전’이라며 ‘부동산 정책 실패로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은 박살났고, 외교 안보는 벼랑 끝이다’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가 넷플릭스보다 재미있는 ‘재플릭스’라고? 기가 막힌다’며 ‘이재명 정부 5년은 스릴러도, 로맨스도 아니다.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재난영화’이자, ‘범죄스릴러’, 끝이 안 보이는 ‘생존 호러물”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석 총리는 전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정 설명회에서 ‘대선 전엔 사람들이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해 ‘넷플릭스보다 재미나는 ‘잼플릭스”라고 언급했다.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발언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정 설명회에서 김민석 총리가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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