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기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2일 경기 용인 NRD-K 및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력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2일 경기 용인 NRD-K 및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력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몇 개월간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최첨단 파운드리 기술에서 빠른 경쟁력 회복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HBM 판매량이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D램 매출 점유율 34.8%를 기록해 1위를 달성했고, 이는 33년 만에 SK하이닉스에 선두를 내준 이후 9개월 만의 복귀다. 트렌드포스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1분기 2.3%포인트에서 2분기 6%포인트로 확대되었으며, 3분기에는 0.6%포인트로 SK하이닉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글로벌 D램 1위 타이틀을 되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예상을 뛰어넘는 비트 출하량을 기록했다고 평가했고, 4분기에는 일반 D램 가격이 45~50%, HBM을 포함하면 50~55%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점유율 반등은 AI 수요 폭증과 D램 가격 급등이라는 시장 요인에 반영됐다. 차세대 메모리인 HBM 시장에서는 3분기 기준 SK하이닉스가 점유율 55~60%로 삼성전자(15~20%)를 여전히 압도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NRD-K와 화성캠퍼스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과 전략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이 논의됐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오픈AI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6년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를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했고, 고부가 제품 믹스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그룹 내 메모리사업부는 반도체 기술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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