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일 전망이다. 서쪽 지역에서 비가 시작되어 차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충남과 남부 제주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고, 서울 등 다른 지역에는 5에서 10밀리미터가량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지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비와 눈은 성탄 이브인 수요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고, 이후 북쪽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어 강한 한기가 밀려오게 된다. 성탄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한낮에도 영하에 머물 것이다. 금요일 아침엔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은 0도, 청주는 영하 1도로 오늘보다 최고 6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낮 기온 서울은 5도, 전주는 1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성탄절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내일 내린 비가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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