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옥,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 접수[ 자료사진]
📝기사 요약
22일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히며 폭발물이 월요일(22일)에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2일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히며 폭발물이 월요일(22일)에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IP 추적 결과 해당 글은 이탈리아 IP를 통해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허위 글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찰특공대 투입 및 건물 수색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지역 경찰관과 기동순찰대 대원들을 카카오 판교 아지트 일대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보안 요원을 증원하고 경찰 권고에 따라 자체 방호 수준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2단계 저위험)해 거점 순찰 강화 및 자체 방호 강화 조치만으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최근 잇따른 사건마다 각기 다른 국적의 IP가 사용됐는데, VPN을 통한 범행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5일과 17일에도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대상으로 한 폭파 협박 글이 게시된 바 있다. 협박 대상은 카카오에서 네이버, KT, 삼성전자 등으로 점차 늘어났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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