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해군의 ‘황금함대’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화와의 호위함 건조 협력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은 한국의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한화라는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소개했다. 한화오션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화는 미 해군이 필요한 모든 종류의 함정을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해군은 지난 19일 발표한 레전드급 경비함 기반 신형 호위함 건조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헌팅턴 잉걸스(HII)를 선두 조선소로 삼아 2028년 진수를 목표로 한다. 해군은 함대에 전투력을 가능한 한 빨리 인도한다를 기준으로 조선소들을 평가해 경쟁에 부칠 방침이다.
한화가 인수한 필리조선소는 약 140만평 규모의 미국 필라델피아 네이비 야드 내 일부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곳은 위대한 조선소였다”며 “오래전 폐쇄됐지만, 다시 문을 열어 미 해군 및 민간 회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펠란 해군 장관은 대통령의 황금함대 건조가 미국 전역에서 일자리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 간 조선 협력이 본격화되며 1천500억달러(약 222조원) 규모의 투자 패키지가 호위함 건조 등 미 해군력 강화에 사용될 전망이다. 협력 방식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미국 건조 방점이 둔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향후 호위함 건조를 수주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화는 미 해군이 필요한 모든 종류의 함정을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준비가 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 ‘황금함대’ 호위함 한화와 협력해 건조
지난주 해군은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건조 계획)을 발표했다
그들은 한국의 회사와 함께 일하게 될 것
한화라는 좋은 회사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