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춘천시 도심 하천 인근에서 폭설이 내리고 있다. 강원 산지와 내륙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이날,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전망이다. 인천·경기북서부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에는 5∼10㎜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강원동해안은 5㎜ 미만의 강수량이 나타날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전라권·경상권·제주도에는 5∼2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경기북동부에서는 1㎝ 안팎, 강원중·북부산지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기온이 낮아 비나 눈이 얼어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중부, 제주도서부 앞바다와 서해먼바다, 동해중부해상,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0∼6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5ｍ(먼바다 최대 5.0ｍ 이상)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4일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가 되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된다. 기온은 24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25일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춥겠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는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나머지 지역은 ‘좋음’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비가 내린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11.25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화요일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경기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북, 강원내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비는 경상권 동부는 24일 아침까지, 제주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4일 오전부터 밤사이 동해안과 부산·울산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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