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했다. 그린란드는 22일 덴마크와 그린란드 총리의 공동성명에서 “국경과 나라의 주권은 국제법에 근거하고 있다”며 “그것은 근본적인 원칙으로, 국제 안보를 논할지라도 다른 나라를 병합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덴마크는 이에 따라 주재 미국 대사를 초치했다. 그린란드는 1953년 식민 통치 관계에서 벗어나 덴마크 본국 일부로 편입됐으며, 2009년 제정된 자치정부법을 통해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정책 결정에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랜드리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만들기 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4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랜드리 주지사를 발언하고 있었으며, 9월 15일 덴마크 군대가 그린란드 누크의 북극해에서 여러 유럽 나토 회원국 군인과 함께 군사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3월 28일 JD 밴스 부통령과 우샤 밴스 부통령 부인이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그린란드는 주민이 6만 명에 불과하고 경제적으로 덴마크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언제든 독립을 선언할 권리를 지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여러 차례 금융 거래나 군사력을 통해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린란드 특사 임명이 큰일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 집안 사정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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