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1월 7일 그린란드 누크에 태운 비행기와 함께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랜드리 주지사를 임명하며 “그린란드가 우리 국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드리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그린란드를 미국 일부로 만들기 위해 봉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썼다. 그린란드는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자치권을 스스로 행사하고 있는 덴마크의 영토다. 2009년 제정된 자치정부법을 통해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정책 결정에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공동성명에서 “국경과 나라의 주권은 국제법에 근거하고 있다”며 “그것은 근본적인 원칙으로, 국제 안보를 논할지라도 다른 나라를 병합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덴마크는 이에 대해 주재 미국 대사를 초치했다. 1953년 식민 통치 관계에서 벗어나 덴마크 본국 일부로 편입됐다. 덴마크 군대는 2025년 9월 15일 그린란드 누크의 북극해에서 여러 유럽 나토 회원국 군인 수백 명과 함께 군사 훈련에 참여했다. 2025년 3월 24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루이지애나 주지사 제프 랜드리가 발언하고 있다. 2025년 3월 28일 JD 밴스 부통령과 우샤 밴스 부통령 부인이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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