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첫 AI 신뢰성 인증 CAT 20 획득 @NEWSIMAGE_API
📝기사 요약
KT 자체 개발 언어모델 믿:음 K 2.0 Bas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2.0(CAT 2.0)을 획득했다. 22일 KT는 이 인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KT 자체 개발 언어모델 믿:음 K 2.0 Bas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2.0(CAT 2.0)을 획득했다. 22일 KT는 이 인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TTA가 운영하는 민간 자율 인증 제도다. AI 기술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기술적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AI 모델과 시스템의 거버넌스·투명성·책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TTA는 기존 문서 및 절차 중심의 인증 방식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기능과 성능 검증을 강화하고 국제 표준을 반영해 CAT 2.0을 정립했다. 국제 표준인 ‘인공지능 위험관리 프레임워크(ISO/IEC 23894)’를 기반으로 KT의 위험관리 체계와 운영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평가 항목에는 책무성, AI 전문성, 훈련 및 시험 데이터의 품질 및 가용성, 공정성, 개인정보 보호 등이 포함되었다.

믿:음 K 2.0 Base는 11.5B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언어모델로, 대규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해 분류, 질의응답, 요약, 생성, 변환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국의 언어적 특성과 문서 체계, 정서까지 반영해 국내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범용 AI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믿:음 K 2.0을 AI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제약 없이 공개하고 있다.

이 모델은 AI 안정성과 한국어 성능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한국어 LLM’으로 입증됐다. AI 안전성에 대한 벤치마크 KoDarkBench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어 LLM 성능평가인 호랑이 리더보드에서도 15B 미만 국내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CAT 2.0 인증을 획득한 사례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을 앞두고, AI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T는 AI 모델의 기획, 개발, 운영,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내부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 중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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