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5년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IPTV,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등 18개 유료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채널 전환시간, 주문형 비디오(VOD) 광고 횟수 및 시간 등 정량적 지표와 영상 체감 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등 정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용자 평가단 2116명이 각 가정에서 직접 평가한 영상 체감 품질은 전체 평균 4.60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채널 전환시간은 전체 평균 1.27초로 전년도(1.45초) 대비 감소했으며, VOD 한 편에 대한 평균 광고 횟수는 0.53회로 전년 대비 0.16회 증가했다. VOD 한 편에 대한 평균 광고 시간은 올해 15.29초로 전년 대비 5.32초 증가했다. IPTV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는 영상체감품질(KT와 공동 1위), 셋톱박스 시작시간, 채널별 음량수준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SO 분야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채널 전환시간, 채널별 음량수준, 셋톱박스 시작시간 3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영상체감품질에서는 CMB가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부문에서 LG유플러스가 IPTV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SO 중에서는 CMB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비스이용만족도 평가에서는 IPTV 중 LG유플러스가, SO 중 LG헬로비전이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은 평균 59.4점, 이용 편의성 65.1점, 기타 콘텐츠 유용성 62.8점, 콘텐츠 다양성 60.3점, 최신·차별성 58.3점, VOD 비용 합리성 55.7점, 광고시간 적정성 54.3점 순이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향후 유료방송 사업자 간 경쟁 촉진을 통해 이용자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관련 평가를 지속해 개선·보완하겠다”고 전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