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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가톨릭대·고려대·연세대 의과대학 수시 합격자 중 48.4%가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2026학년도 수시 추가합격 결과를 분석한 종로학원의 발표에 따르며, 통합수능 도입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서울대는 이 중 미등록자가 없어 5년 연속 추가합격 0명 기록을 이어갔다.

가톨릭대·고려대·연세대 의과대학 수시 합격자 중 48.4%가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2026학년도 수시 추가합격 결과를 분석한 종로학원의 발표에 따르며, 통합수능 도입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서울대는 이 중 미등록자가 없어 5년 연속 추가합격 0명 기록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58.2%의 미등록 비율을 기록했고, 연세대는 44.4%, 가톨릭대는 41.1%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고려대는 55.2%에서 58.2%로 증가했으며, 연세대와 가톨릭대도 각각 41.3%와 37.5%에서 상승했다. 지방권 의대는 모집 인원 감소와 지역인재 전형 축소로 인해 미등록 비율이 35.7%에서 26.8%로 줄었다. 부산대는 27.1%에서 23명(47.7%)으로 감소했고, 제주대는 48.6%에서 31.8%로 급감했다. 연세대(미래)는 21.7%에서 25.0%로 다소 증가했다. 지방권 의대 미등록 비율 감소는 모집 정원 축소와 수시 경쟁 심화 때문으로 보인다. 반대로 서울권 주요 의대 합격생 미등록 비율이 높아진 이유는 다른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수험생이 늘고 서울권 의대에 지원한 지방 수험생 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방권 의대 미등록 비율이 낮아진 것은 올해 지방 의대 모집 인원이 감소한 동시에 지역인재 전형 선발도 줄어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진입로가 좁혀진 탓이다.

반대로 서울권 주요 의대 합격생 미등록 비율이 높아진 이유는 다른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수험생이 늘고 서울권 의대에 지원한 지방 수험생 수는 줄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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