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23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22일까지 누적 수출이 기존 연 기준 역대 최대 실적(2024년 6,836억 달러)을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이 41.8%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고,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은 27.1%로 6.7%포인트 증가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430억 달러로 작년보다 6.8% 증가했으며, 조업일수 0.5일 많아 일평균 수출액은 3.6% 증가한 26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 대상국 중 중국(6.5%), 베트남(20.4%), 대만(9.6%)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 수출은 1.7% 감소했다. 유럽연합 수출은 14.0% 감소했으며, 승용차 수출은 12.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92억 달러로 0.7% 증가했고, 반도체(11.8%), 기계류(3.5%), 정밀기기(12.5%) 등은 증가했으며, 원유(-3.2%), 가스(-15.0%)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9%), 미국(14.7%), 대만(12.8%)에서 증가했고, 유럽연합(-3.8%), 일본(-2.3%)에서 감소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소폭 웃돌며 이달 증순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는 “우리 수출이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어제(22일)까지 누적 수출이 기존 연 기준 역대 최대 실적(2024년 6,836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이는 미 관세 조치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 향상과 시장다변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며 정부의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무역 지원 체계 강화 등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서 관리되고 있다. 관세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430억 달러로 작년보다 6.8%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41.8% 급증했으며, 무선통신기기(17.8%), 컴퓨터주변기기(49.1%) 등도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12.7%), 석유제품(-1.0%) 등은 감소했고, 미국 수출은 1.7% 감소했다. 일 평균으로는 4.6% 줄었다. 미국 관세 여파에 따른 승용차 수출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41.8% 급증하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고,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은 27.1%로 6.7%포인트 증가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430억 달러로 작년보다 6.8% 증가했다. 조업일수 0.5일 많아 일평균 수출액은 3.6% 증가한 26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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