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금리 인상 이후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외환시장 변화가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8시 기준 1억31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0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0.95% 상승했고 솔라나는 1.19%, 리플은 0.70% 상승했다.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46%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8만8000달러선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아서 헤이즈는 “연준 RMP, 사실상 QE…내년 3월 최고가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8만~10만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인 뒤 내년 3월께 20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후에는 약 12만4000달러 수준에서 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헤이즈는 “RMP는 명칭만 다를 뿐 QE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이를 QE로 인식하는 순간 비트코인은 빠르게 이전 고점인 12만4000달러를 회복하고 20만달러를 향해 질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엔화 약세가 심화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이 확산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약 12만600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연준은 지난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12일부터 400억달러 규모의 단기 국채 매입을 시작했다. 이 조치는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QE)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사실상의 유동성 확대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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