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앞두고 열린 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서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본회의에 앞서 비공개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기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2025년 12월 22일 통일교 특검을 수용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025년 12월 22일 통일교 특검을 수용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가 작용했으며, 민주당 원내지도부에 따르면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급선회했다. 이전까지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으나, 대통령의 판단이 강력했기 때문에 결정을 바꿨다.

이 대통령의 오래된 의지는 ‘통일교, 신천지 같은 이단을 한국 정치가 끊어내지 못하면 일본처럼 된다’는 것으로, 그 판단 배경에는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 등의 보도가 있었다. 그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참모들을 불러 ‘통일교 특검을 받아야겠다’고 워딩을 했다는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있다.

통일교 특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한국갤럽이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62%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7%가 특검을 찬성했다. 이에 따라 정청래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종합 특검은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수사하자는 취지라서 통일교 특검은 불가하다’고 말했으나, ‘국민의힘의 통일교 특검 주장은 절대 수용 불가하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한 이후 입장이 바뀌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연루자 모두를 포함해 특검할 것을 제안’했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통일교 특검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민주당은 원내지도부를 통해 특검을 받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별개의 사안으로 구분해 두 가지를 동시에 출격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핵심은 대통령 의지…민주당 거부 못해

민주당 원내지도부에 따르면 어제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급선회했다는 것

민주당은 그전까지 ‘통일교 특검을 받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었다. 그런데 어제 변화하게 된 건 대통령 지시였음을 확인해 줬다

이 대통령의 오래된 의지가 ‘통일교, 신천지 같은 이단을 한국 정치가 끊어내지 못하면 일본처럼 된다’는 것

이 대통령의 판단 배경에는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 등의 보도가 있었다. 그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참모들을 불러 ‘통일교 특검을 받아야겠다’고 워딩을 했다는 것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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