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12월 22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트럼프급’ 전함 건조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3만~4만톤 규모의 초대형 전함이 구축될 예정이며, 첫 전함은 USS 디파이언트로 명명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함이 “가장 빠르고 가장 크며, 지금까지 건조된 어떤 전함보다 100배 더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함은 항공모함보다는 작지만, 배수량이 수만톤에 달하는 대형 전투함으로 분류된다.
미국 해군은 이 전함의 설계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전함이자 세계 역사상 건조된 가장 큰 전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함은 전세계 대양을 통틀어 “가장 크고 가장 살상력이 크고 가장 다양한 능력을 갖췄으며 가장 멋있는” 군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군은 한국 기업 한화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함이 20대에서 25대까지 건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해군은 19세기 말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전함을 적극 활용했으나, 최근 수십년간은 전함을 두지 않았으며, 마지막 전함인 USS 미주리는 1992년에 퇴역했다.
트럼프급 전함은 항공모함에 퇴직 대통령 이름을 쓰는 전통을 깬 사례로,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전통에서의 일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매우 미적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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