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충남·대전 통합을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통합특별법은 1월 중 발의하고 2월에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을 선출하고, 7월 1일 통합특별시가 출범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충남·대전 통합이 여러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돼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수도권 1극 체제를 타파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황명선 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통합특별시가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수준의 자치 분권 권한과 재정 분권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경제권의 규모는 인구 360만명, 지역 내 총생산(GRDP) 190조원이다.
충남·대전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5극3특’ 구상의 첫 단추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정청래 대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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