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 채용 관련 브리핑(서울= =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공갈등조정비서관 등 채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기사 요약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과 국회의원 등이 23일 오전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예방했다. 참석자들은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 이 목사에 대해 참고인 수준을 넘어선 과도하고 무리한 압수수색이 집행된 점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과 국회의원 등이 23일 오전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예방했다. 참석자들은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 이 목사에 대해 참고인 수준을 넘어선 과도하고 무리한 압수수색이 집행된 점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압수수색 결과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특검 측의 공식적인 유감 표명이나 사과가 전혀 없었던 점에 대해 유감을 전했다. 이들은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전 수석이 특검 수사로 이 목사가 고생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을 뿐, 직접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검이 정부나 대통령실과는 무관하게 독자적 활동을 한 것으로, 수사에 어떠한 개입이나 관여를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은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 목사 자택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이 목사 등의 혐의를 찾아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23일 이영훈 목사를 만나 조찬을 겸한 환담을 했다. 참석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이용선·염태영 의원이 포함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참석자들이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 이 목사에 대해 참고인 수준을 넘어선 과도하고 무리한 압수수색이 집행된 점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결과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특검 측의 공식적인 유감 표명이나 사과가 전혀 없었던 점에 대해 유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영훈 목사는 헌법에 보장된 정교분리의 원칙에 따라 정부는 종교계와 교회의 역할을 존중하고, 향후 어떤 경우에도 개인적인 인권 침해나 종교계 탄압으로 인식될 수 있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교회와 정부가 협력하여 당면한 과제들을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일에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공갈등조정비서관 등 채용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은 전 수석이 특검 수사로 이 목사가 고생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을 뿐, 직접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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