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018년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대 명품 시계를 건넸다고 진술했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관련해 불가리코리아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23일 서울 서초구 불가리코리아 본점을 압수수색해 제품 구매 이력과 거래 기록 등을 확보했다. 전재수 의원은 12월19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그 어떠한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 의원의 자택과 의원실을 15일에 압수수색했으나 시계 실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2차로 조사했고, 통일교 천정궁 등 10곳을 압수수색해 출입 기록과 회계 자료를 분석했다. 윤영호 전 본부장에 대한 2차 조사는 개인사정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송광석을 피의자로 입건해 통일교가 정치권 인사들에게 접근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대가성 있는 금품 수수 입증에 집중하고 있다.
전재수 의원은 12월19일 경찰에 출석했고, 14시간 넘는 마라톤 조사를 받았다. 조사 후 그는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계의 실제 구매 여부와 전달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불가리 본점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며 금품 수수를 강하게 거부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시계 실물은 확보하지 못했고, 결정적 단서는 얻지 못했다. 경찰은 불가리 시계의 구매 이력과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에 따라 경찰은 불가리코리아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불가리코리아는 통일교 관계자들의 제품 구매 이력과 거래 기록을 포함한 자료를 확보하려 했다. 전재수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며 통일교와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있다. 경찰은 전 의원의 자택과 의원실을 압수수색했으나 시계 실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한학자 총재를 3시간 동안 조사했고, 통일교 천정궁 등 10곳을 압수수색했다. 윤영호 전 본부장은 17일 1차 조사 후 개인사정으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전재수 의원을 둘러싼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이다. 불가리 시계의 구매 이력과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며, 시계 실물 확보에 실패했다. 경찰은 대가성 있는 금품 수수를 입증하기 위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전재수 의원은 12월19일 경찰에 출석했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시계 실물은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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