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분기별 성장률. 사진=
📝기사 요약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연율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시장 전망치(3.2%)를 웃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연율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3분기(4.7%)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시장 전망치(3.2%)를 웃돌았다. 미국은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 GDP 통계를 발표한다.

이번 성장의 핵심 요인은 개인소비 지출 증가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은 3.5% 증가했고, 서비스업 중심 회복이 이에 기여했다. 수출은 8.8% 급증해 2024년 3분기(8.9%)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은 4.7% 감소했으며, 수출 반등과 수입 감소로 무역 적자가 축소됐다.

정부 지출은 2.2% 증가해 성장률에 0.39%포인트 기여했다. 민간투자는 3분기에 0.3% 감소했고, 1분기 23.3% 급등한 뒤 2분기에 13.8% 급락한 바 있다. 상무부는 이날 발표된 3분기 GDP는 10월 30일과 11월 26일 각각 발표 예정이었던 속보치와 잠정치 지표를 대체했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케빈 해싯은 미국이 전 세계 금리 인하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성장이 관세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로 꼽히는 해싯은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언급했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케빈 해싯은 미국이 전 세계 금리 인하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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