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사 요약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9년 1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시절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접촉했다는 의혹에 대해 "과거에도 현재도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9년 1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시절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접촉했다는 의혹에 대해 “과거에도 현재도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본부장은)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한다. 전화번호도 없고 통화한 기억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당연히 만난 기억도 없다”며 “다만 오래된 일이라 제가 다시 살펴봐야 하겠지만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2019년 1월 11일에 통일교 총재에게 보고한 문건에 따르면 “청와대 A 국정상황실장, B 부속실장을 함께 만나기로 했다”고 기재된 내용을 언급했고, 1월 15일 자 문건에는 “오늘 (국정)상황실장, 제1부속실장, 정무비서관과 진지한 미팅을 했다”고 적혀 있다고 했다. 그는 당시 국정상황실장을 맡았던 인원이 “한 명인데 그 시점에 국정상황실장을 했던 사람이 몇 명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통일교의 외교 행사인 ‘월드서밋’이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당시에 딕 체니 미국 부통령,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 등이 오니까 아마 대통령 일정으로 (고려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던 모양인데 저는 그런 기억은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동아일보는 통일교 내부 문건을 경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고, 윤 의원은 해당 보도를 “사실무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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