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기사 요약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3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과 메시지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3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과 메시지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전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통일교 사건을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에서 특검을 주장하는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나 이 대표도 지금 통일교 연관 문제가 얘기되고 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조국 대표는 “이 대표가 물론 피의자는 아니지만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통일교 특검을 주장할 자격이 있는지 좀 의문스럽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조 대표가 거짓말을 많이 해서 감옥도 갔다 오시고 하다 보니까 교화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법의 두려움은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저희가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했더니 저희는 그렇게까지 할 생각이 없었는데 고소당할까 봐 좀 고민하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사과 형식이 이상하기는 하더라”라며 “그래서 조금 더 두려워하시라고 사과를 받은 건지 제가 의사 표명은 안 하겠다”고 답했다.

조국 대표의 발언은 이준석 대표가 통일교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개혁신당 측은 해당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조국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공천개입 관련 혐의로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을 통일교 건으로 순간 착각해 잘못 말했다”며 “이 대표께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조국 대표의 발언에 대해 “비슷한 근거조차 없는데 그렇게 하시는 걸 보고 ‘조 대표가 정말 방송 나올 때 공부를 안 하시고 나오는구나, 청취자 그리고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조국 대표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며, 조국 대표가 통일교 사건에 대해 잘못 이해했다고 지적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