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의 모습. 로이터
📝기사 요약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5년 만에 원전 재가동을 추진한다.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가 내년 1월 20일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 원전은 총 7개 원자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쿠시마 사고 이후 모든 기구가 중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5년 만에 원전 재가동을 추진한다.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가 내년 1월 20일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 원전은 총 7개 원자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쿠시마 사고 이후 모든 기구가 중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원자력산업협회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원자력 발전량은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후쿠시마 사고 직전인 2010 회계연도(288.2 TWh)에 비해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포스트 후쿠시마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평가된다.

니가타현 의회는 22일 가시와자키 원전 재가동에 필요한 지역 동의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는 이에 대해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원전 재가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가시와자키 원전 1기만 재가동해도 도쿄 지역 전력 공급량을 현재보다 2% 늘릴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내년 1월 20일 전후로 6호기를 재가동하기 위해 24일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설비 검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가시와자키 원전이 내년에 가동되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도쿄전력이 원전을 재가동하는 첫 사례가 된다. 도쿄전력은 향후 7호기도 심사를 통해 재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나즈미 지사는 23일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을 만나 가시와자키 원전 재가동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사고 이전 일본에는 원자로 54기가 가동되고 있었으나, 사고 이후 모든 원전의 가동이 중단되었고, 이후 일부 원전이 가동을 시작해 현재 운용 상태에 이르렀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 재가동을 위한 설비 검사를 승인할 예정이다. 일본원자력산업협회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원자력 발전량은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후쿠시마 사고 직전인 2010 회계연도(288.2 TWh)에 비해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포스트 후쿠시마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평가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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