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럭셔리 세단 마에스트로 S800[바이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화웨이가 출시한 프리미엄 세단 마에스트로 S800이 중국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 차량은 소비자가 10만 달러(약 1억4600만원) 이상인 차량 중에서 포르쉐 파나메라, 벤츠 S클래스 등을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화웨이가 출시한 프리미엄 세단 마에스트로 S800이 중국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 차량은 소비자가 10만 달러(약 1억4600만원) 이상인 차량 중에서 포르쉐 파나메라, 벤츠 S클래스 등을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마에스트로 S800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9월부터 10만 달러 이상 가격대 차량 가운데 현재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출고량은 파나메라와 BMW 7시리즈 합산 판매량보다 많았다. 마에스트로 S800의 중국 내 가격은 70만8000위안(1억470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급 사양은 102만 위안(2억1200만원)에 이른다. 반면 포르쉐 파나메라의 기본형은 110만 위안(2억2900만원)으로, 화웨이 모델의 최상위 트림이 경쟁 모델의 기본형보다도 저렴하다. 화웨이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 기준 ‘조건부 자율주행’에 해당하는 L3급 자율주행 기능과 전방위 충돌방지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쏟아부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화웨이의 스마트 운영체제인 훙멍(鴻蒙·HarmonyOS)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차와 충전 등의 기능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 차량은 화웨이가 디자인 및 내부 전장 시스템을 담당하고, 안후이성 자동차 회사인 장화이자동차가 생산을 맡았다. 블룸버그는 “최고급 승차감과 첨단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을 낮춘 전략이 외국 브랜드 중심이던 중국 고급차 시장의 균형을 무너뜨렸다”고 분석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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