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는 모습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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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019년 1월 여야 정치인 6명에 100만~300만원 후원금을 낸 영수증을 확보하고, 통일교 산하 천주평화연합 전 회장 송광석을 14시간 동안 조사했다. 송광석은 통일교 한국협회장 및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정치인들과의 금품 전달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고 의심된다. 경찰은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2000만원과 불가리 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14시간 이상 조사했다. 전 장관은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 명품 시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가리코리아를 상대로 강제수사도 진행했으며, 시계의 구매 이력과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전 장관을 국가수사본부로 불러 조사했고, 23일에는 통일교 관계자들의 제품 구매 이력을 포함한 각종 정보를 확보했다. 통일교 세계본부와 서울본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정치권 피의자 3명 가운데 전 장관에 대한 뇌물 공여 의혹을 집중 질의했다. 전 장관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시계 실물은 현재까지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통일교와 정치권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이며, 공소시효가 임박될 가능성이 있다. 전 장관이 받은 현금과 시계가 불법 정치자금으로 확인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적용된다. 이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이달 말까지 만료될 수 있다.

경찰은 송광석 전 회장이 통일교 자금이 정치인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중간책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의 자료와 행사를 분석하고 있으며, 관련 행사 내역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통일교 관련 자금이 정치인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중간책 역할을 한 송광석을 조사했고, 불가리코리아를 상대로 강제수사도 진행했다. 시계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불가리코리아를 압수수색했다.

전 의원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불가리’ 시계를 실제 통일교 측이 구입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불가리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통일교 근거지인 경기 가평 천정궁과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후원금 영수증을 확보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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