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주식 선물이 증가한 가운데, 25일 KB증권이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국내 주식 선물 거래 건수의 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LG씨엔에스가 4.0%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 우선주는 2.4%로 3위를 기록했다. 명인제약, 두산에너빌리티, 카카오, 대한조선이 각각 2.3%, 1.6%, 1.4%, 1.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를 합치면 전체 국내 주식 선물 거래의 10%를 넘어섰다.
해외 주식 선물에서는 테슬라가 국내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선물받아 10%의 거래 건수를 차지했다. 엔비디아는 9%로 뒤를 이었고, 팔란티어, 알파벳A, 애플, 아이온큐가 각각 5.0%, 3.8%, 3.5%, 2.8%를 기록했다.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 ETF도 선물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평균 대비 44% 할인된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 수준으로, 전 세계 D램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분석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보유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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