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전국에 강추위가 다가오며, 서해안 지역에서 최대 10cm의 눈이 내렸다. 성탄절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진입했고, 일부 지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서울 관악구는 성탄절 아침에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갔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위가 심해졌고, 특히 서해안 지역이 눈이 많이 내렸다.
서울시 날씨정보센터는 “성탄절 다음날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이후 최강 한파로,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은 성탄절 아침에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졌으며, 눈이 많이 내렸다. 서해안 지역의 눈 양은 전국에서 최대치로, 10cm의 눈이 내렸다.
이는 2023년 12월 성탄절 기간에 기록된 최대 눈 양 중 하나로, 관측 기관이 기록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198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눈 양이었다. 특히 부산과 울산 지역은 아침에 눈이 내리며 거리가 모두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눈 덮인 길을 주의하고,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시는 “성탄절 기간에 추위가 심해지며, 특히 한파가 오는 날에는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은 외출을 피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지내는 것이 권장된다. 성탄절 이후 최강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며, 기상청은 이에 따라 12월 25일 이후까지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 현상의 증가를 시사한다. 성탄절 기간의 기상 변화는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민들의 생활 패턴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성탄절 전국 강추위와 눈 내림은 기상 현상의 현실성과 주민 생활의 직접적 연관성을 보여준다. 특히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는 지역에서는 문화적 분위기와 기상 현상이 결합되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성탄절 기간의 기상 예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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