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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 설치를 협박한 신고가 24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경찰청에 접수됐다. 신고 문자에는 "오늘 오후 8시까지 5억원을 입금하라"는 내용과 함께 특정 계좌번호가 포함되어 있었다.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 설치를 협박한 신고가 24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경찰청에 접수됐다. 신고 문자에는 “오늘 오후 8시까지 5억원을 입금하라”는 내용과 함께 특정 계좌번호가 포함되어 있었다. 경찰은 원곡·죽산·일죽면 소재 쿠팡 물류센터 3곳에 대해 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은 오후 8시 이후까지 지속되었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색 6시간여 후인 오후 8시 30분께 현장에서 철수했다. 해당 물류센터 3곳에서 근무하던 직원 870여 명이 모두 퇴근했고, 물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쿠팡 측은 인근 물류센터로 물량을 이관해 배송 차질을 방지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에서 작성자 추적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사건과 앞선 네이버,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대한 폭파 협박과의 연관성에 대해 전반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고 문자는 특정 지점을 지목하지 않아 안성 지역 내 쿠팡 물류센터 3곳을 모두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문자 작성자가 특정 지점을 지목하지 않아 안성 지역 내 쿠팡 물류센터 3곳을 모두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자 메시지 내용은 “오늘 오후 8시까지 5억원을 입금하라”는 요구와 함께 특정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3곳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중 특이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안성경찰서는 대구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아 물류센터 3곳에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폭발물 수색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작성자에 대한 추적 수사는 대구경찰청에서 진행 중”이라며 “오늘 사건과 앞선 협박 글들 간의 연관성 등에 대해 전반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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