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회견 중 일론 머스크에게 '황금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EPA
📝기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백악관 황금열쇠'를 선물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강경화 주미대사와 환담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특별한 안부를 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백악관 황금열쇠’를 선물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강경화 주미대사와 환담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특별한 안부를 전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많이 좋아한다’ 언급”하며 양 정상 간 최고의 협력 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방한 당시 매우 귀한 선물을 받아,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5개 제작된 백악관 황금열쇠 중 마지막 남은 1개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황금열쇠는 백악관 전경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금색으로 새겨진 나무 케이스에 들어 있다. 열쇠에는 미국 대통령 문장과 함께 ‘백악관 열쇠'(KEY TO THE WHITE HOUSE)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한 손님에게 주기 위해 이 열쇠를 직접 디자인했다고 강훈식 비서실장이 설명했다. 이 전달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받은 신라 금관 모형에 대한 답례로 보인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다시 존중받고 있다”고 발언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달 19일 포르투갈 출신 축구스타로서 백악관 집무실을 방문했고, 그는 “대통령님의 초대와 영부인께서 저와 제 미래의 아내(조지나 로드리게스)에게 베풀어 준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용기, 책임감, 그리고 지속적인 평화로 정의되는 미래를 건설하도록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