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무력 충돌로 피난한 캄보디아 어린이들[AP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태국과 캄보디아는 24일 오후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에서 휴전 협상을 시작했다. 양국은 이날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으며, 휴전 합의가 성사되면 27일 양국 국방장관이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24일 오후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에서 휴전 협상을 시작했다. 양국은 이날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으며, 휴전 합의가 성사되면 27일 양국 국방장관이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회담은 아세안 외교장관 특별 회의에서 대화를 촉구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협상에는 양국 군 관계자와 정부 대표가 참여했다. 태국은 회담 장소를 찬타부리주 국경 일대로 제안했고, 캄보디아는 안전을 이유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회담을 열 것을 주장했다.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띠어 세이하가 낫타퐁 낙빠닛 태국 국방부 차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경 지역에서 전투가 계속되기 때문에 회의는 안전하고 중립적인 장소에서 열려야 한다”고 밝혔다.

태국 국방부 대변인 수라산트 콩시리가 “우리는 안전을 보장한다”고 말했으며, 국경위원회가 이전에 코콩주에서 열렸던 만큼 이번 회담은 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순서라고 설명했다. 태국 국방부는 “실무급 논의에서 핵심 내용에 합의하지 못하면 27일 회담을 진행하지 않거나 어떤 합의문에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경위원회는 양국 간 국경 평화 유지를 위해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담은 이 지역이 (캄보디아와의) 전투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경위원회 개최지로 원래 계획된 곳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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