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26년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물가·성장·집값·환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은은 내년 물가상승률이 목표(2%) 수준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높은 환율과 내수 회복세 등으로 상방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성장세는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통상환경, 반도체 경기, 내수 회복 속도 등 관련 상·하방 위험이 크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리스크 전개 상황, 환율 변동성 확대 영향 등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자산시장과 금융시스템 점검·조기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비은행 유동성 공급 모의실험·2차 디지털화폐 실거래실험을 추진한다. 외환 부문 경계 수준이 높아진 만큼 외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도한 쏠림엔 안정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금융통화위원회는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25일 공표했다. 이창용 총재는 11월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의사봉을 두렸다.
한은은 금융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자산시장과 금융시스템에 대한 점검, 조기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도 적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도 필요시 유동성을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며 대출제도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 유사시 은행 보유 대출채권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긴급여신 지원체계를 시행한다.
한국은행은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결했다. 기준금리 인하 여부는 물가와 성장흐름, 금융안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외환 부문의 경계감이 높아진 만큼 과도한 쏠림현상에 대해서는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외환 모니터링 강화하고 과도한 쏠림엔 안정조치 적극 시행
비은행 유동성 공급 모의실험·2차 디지털화폐 실거래실험 추진
내년 물가·성장·집값·환율 봐가며 금리인하 여부 결정
물가 상승률이 목표(2%) 수준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높은 환율과 내수 회복세 등으로 상방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통상환경, 반도체 경기, 내수 회복 속도 등 관련 상·하방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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