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리스마스 연휴 전 단축된 거래일 동안 트레이더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다
📝기사 요약
2025년 12월 24일 뉴욕증시가 성탄절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0% 상승한 4만8731.16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0.32% 상승한 6932.05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12월 24일 뉴욕증시가 성탄절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0% 상승한 4만8731.16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0.32% 상승한 6932.05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0.22% 상승한 2만3613.3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현지 시각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시장 상승은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4.3%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4000건에 기인했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12월 1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만5000건과 전주 기록인 22만4000건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적다는 사실은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요 종목은 애플이 0.53%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24%, 아마존은 0.1%, 메타는 0.46%, 브로드컴은 0.23%, 월마트는 0.64%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0.31%,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0.09%, 테슬라는 -0.03% 하락했다. 나이키 주가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수십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4.64%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 관련 수치와 GDP 성장률이 긍정적 기대를 이끌었으며, 프린시펄 에셋 매니지먼트 막달레나 오캄포 투자 전략가는 “실업률이 급등하지 않는 한, 견조한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 압력 둔화는 주식 같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중 두 차례 안팎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지만, 강한 경기 지표로 인해 추가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프린시펄 에셋 매니지먼트 막달레나 오캄포 투자 전략가는 “실업률이 급등하지 않는 한, 견조한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 압력 둔화는 주식 같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분석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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