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24일 서울 태평청사에서 시니어 세대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출시, 공적연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시니어 금융 상담·정보 제공 확대, 대한노인회 복지 증진을 위한 금융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를 연계한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에서 신용카드 이용 시 월 최대 1만 5000원, 연간 최대 1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크카드 이용 시 월 최대 5000원, 연간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적연금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할 경우 최대 5만원의 캐시백도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공적연금과 연계한 상품을 통해 연금 수령의 편의성을 높이며, ‘내집연금’을 비롯한 연금,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노후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대한노인회 회원에게 안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대한노인회 주요 회의 및 행사, 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시니어 금융 설명회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금융은 시니어의 안정적인 삶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한노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상품 제공을 넘어, 시니어의 삶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금융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회장은 “시니어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노후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약이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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