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5년 9월 17일 성탄절을 맞아 8700톤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북한이 현재 건조 중인 핵잠수함의 전체 외관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으로, 핵무력 개발의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nn북한은 이와 함께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에 대해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라며 한·미 간 원자력 추진 잠수함 협의에 대한 비난을 펼쳤다. 또한 미국이 부산항에 입항한 핵잠수함 ‘그린빌 함’에 대해 ‘미국이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에 엄중한 핵불안정 요소를 항구적으로 고착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nn북한은 김정은 위원장 참관 하에 고공장거리 반항공미사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으며, 이는 북한판 사드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러시아로부와의 협력 강조를 통해 18일자 푸틴 대통령의 축전을 노동신문에 공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는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하는 가운데, 북한의 공개 보도 내용을 포함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nn북한은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력 발전 5대 과업’ 중 하나인 ‘핵잠수함과 수중 발사 핵전략 무기’ 개발 성과를 부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핵잠수함의 모듈과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 등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최고지도자에게 완전한 선체 실루엣을 공개한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상태를 의미한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잠수함 실전 배치가 한국보다 빠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nn이번 행보는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지방공장 준공식 참석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면서도 국방 관련 핵심 사항을 강조한 것으로, 5대 과업 중 핵무력 확장에 대한 전략적 의도가 명확히 드러났다.nn북한은 이에 대해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를 지적하며, 한·미 간 협의에 대한 비판을 강화했다. 이는 2025년 9월 17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핵무력 확장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nnnnnnnnnnnnnnnnnnnnnnnnnnnnn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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