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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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4년 8월 18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고, 미국으로부터 훔쳐간 석유, 토지, 자산을 반환할 때까지 이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마두로 정권이 중국과 러시아와 밀착한 행보를 보이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네수엘라의 총선과 지방선거는 2024년 5월 25일에 실시되었고, 투표율은 10%대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코로나 이후 최저 수준에서 뛰었으며, 금과 은 가격도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실제 속셈이 베네수엘라 연안의 에너지 패권 확보와 원유 자산 회수에 있다고 보고 있다. 백악관은 군사적 선택지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백악관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우선 제재 집행을 통한 경제적 압박을 사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군은 베네수엘라 석유에 대한 봉쇄 조치를 최소 두 달간 집중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상 군사작전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을 나포하고 원유를 압류하며 마두로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가 미국에 큰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말쯤에는 경제적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는 판단이 행정부 내에 있다. 미군의 전력 배치는 카리브해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해당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도에 따라 국제 유가와 안전자산 가격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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