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즉위 후 성탄전야 미사 첫 집전[EPA=.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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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가 2027년 12월 24일(현지시간) 즉위 후 첫 성탄전야 미사에서 인간 존엄성을 강조했다.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교황은 “모든 인간 속에 하느님”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어려운 사람 돕는 곳이면 마구간이 성전보다 신성하다”고 했다. 또한 “인간을 위한 자리가 없다면 하느님이 계실 자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인간과 하느님 중에) 어느 하나를 거부하는 것은 다른 하나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했다. 교황은 “주님께서는 우리의 눈먼 상태를 치유하기 위해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시작된 사랑의 계획에 따라 당신의 참된 형상을 반영하는 각 인간 안에서 자신을 드러내기로 선택하셨다”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2012년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성탄절 전야 미사 강론을 인용한 것으로, “이 오류를 전혀 깨닫지 못해 하느님의 섭리에 따른 진리가 불분명해지는 한 다른 사람들, 어린이들, 가난한 이들, 이방인들을 위한 자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이날 미사에서 가난한 자를 외면하는 세태를 우려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가 성탄절 휴전을 거부한 데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5월 즉위 이전부터 빈민과 이민자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자 강제 추방 정책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해왔다. 교황은 2027년 7~8월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YD) 참석차 방한할 예정이다. 이전부와 세계청은 관련 조직으로 기재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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