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 LA 일대 덮친 폭풍우[AFP=.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 캘리포니아,폭풍우,지역,대응,카운티,비상사태,선포

성탄절 전날인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강한 폭풍우가 몰아쳤고, LA·오렌지·리버사이드·샌버너디노·샌디에이고·샤스타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기상청(NWS)은 중남부 해안 전역에 겨울 폭풍우 경보를 발령하고, LA·오렌지·샌타바버라·샌버너디노 카운티 등에 돌발 홍수 경보를 내렸다. NWS LA 사무소는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홍수와 산사태가 예상된다”며 “절대 침수된 도로에서 운전하지 말고, 대피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밖에서 이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날 폭풍우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차 55대와 급류 구조팀 10팀 등 인력·자원을 사전 배치하고 비상 권한을 발동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새크라멘토 남부에서 한 운전자가 안전하지 않은 속도로 빗길에서 차를 몰다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에서는 61세 남성이 강풍에 떨어져 내린 나뭇가지에 부딪혀 사망했다고 지역 소방 당국이 전했다. 캘리포니아 동부 내륙 시에라네바다 산맥 일대에는 폭설과 강풍이 이어지고 있으며, 당국은 레이크 타호 등 지역에 눈사태 위험이 있다고 경보했다. 캘리포니아 라이트우드 지역에서는 폭우에 따른 홍수와 토석류로 다수의 주택과 차량이 침수됐으며, 구조대가 침수된 차와 집 안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했다. LA 시내 하천 범람으로 고립된 사례 3건에 대응해 소방국이 주민들을 구조했고, 경찰국은 교통사고 52건에 대응했다. LA 수도전력국은 정전 피해 1만8천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 재개와 쓰러진 전신주 28건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시내 전역에서 나무가 쓰러진 사고 43건에 대응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폭풍우는 24일에 발생했고, 주요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소방 및 교통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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