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
📝기사 요약
🏷️ 미국,우크라이나,대통령,종전,논의,조항,러시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대표단과 “진정한 평화를 앞당길 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를 포함한 미국 협상단과 약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그는 “정말 좋은 대화였다”며 “많은 세부 사항과 좋은 아이디어들을 논의했고 진정한 평화를 앞당길 방법에 관해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의의 형식, 회담, 그리고 타임라인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측이 지난 24일 공개한 20개 조항 종전안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다. 기존 미국이 러시아 측과 논의한 28개 조항 종전안과 비교해 보면, 새로운 20개 조항은 현재 전선 수준에서 영토를 동결하는 등 우크라이나 측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의 안전보장 확약과 국가재건 계획도 포함됐다. 그러나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 수석 협상대표인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역시 이날 늦게 미국 협상단과 한 차례 더 대화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측 새 종전안에 아직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과의 협상에 임한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 경제특사가 가져온 종전안 관련 문서들을 러시아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측은 종전안에 대한 공식 반응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