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통화하는 트럼프 대통령(팜비치 <미국 플로리다주(州) AP= 2025년 12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마러라고 클럽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가 운영하는 'NORAD 산타 추적 핫라인'에 연결돼 어린이와 통화하고 있다. (AP Photo/Alex Brandon)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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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12월 2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마러라고 클럽에서 북미항공우주사령부가 운영하는 ‘산타 추적 핫라인’을 통해 어린이들과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이날 10여 차례 통화를 진행했다. 통화 중 트럼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10세 어린이와 대화하며 “산타는 매우 착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나라에 나쁜 산타는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8세 어린이가 산타를 위해 쿠키를 안 남겨두면 산타가 화를 내느냐는 질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지는 않겠지만, 산타가 매우 실망할 것 같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어린이가 “깨끗한 석탄”을 원한다고 하자 “음, 석탄은 싫어요”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석탄’ 말이니?”라고 말했다. 북미항공우주사령부는 70년째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 핫라인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산타클로스 위치 문의를 응대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나 그 배우자가 어린이들과 통화하는 것은 수십년 동안 이어진 전통이다. 이 전통은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NORAD가 운영하는 핫라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를 통해 정치적 견해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어린이들에게 직접적인 대화를 했다. 이는 동심을 지키는 전통과는 다소 관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2018년과 2017년도에도 비슷한 통화가 있었으나, 이날은 특히 정치적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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