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부산 수영구 광안리 앞바다에 조업을 마무리 중인 어선 위로 갈매기들이 만선을 반기며 날갯짓하고 있다
📝기사 요약
🏷️ 올해,수산물,생산량,영향,수준,유지,일부

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은 2026년 수산물 총생산량이 384만톤으로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고수온 등 기후 악재로 주요 어종과 어류 양식 생산이 크게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일부 회복세가 나타났고 내년에는 해조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전체 수산물 생산량이 올해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기후변화의 영향은 예측하기 어려워 실제 상황은 2026년 5월 이후 고수온 양상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내년 국내 수산물 소비량은 젊은 층의 소비 부진과 육류 대비 가격 부담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감소한 403만톤으로 전망된다. 수산물 수출액은 K-푸드 확산과 김 수출 호조 영향으로 올해 예상치 32억1600만 달러를 초과한 33억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어가소득은 수출 증가와 어업 외 소득원 발굴 지원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1.9% 증가한 6054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해 최악의 상황과 비교하면 유가 안정과 일부 어황 회복으로 내년 경영 여건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부 업종은 여전히 한계 어업 상황에 직면했다”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수산업 전반 회복에 정책적 지원 필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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