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 (세종= =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와 관련 총평을 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끝)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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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5년 대학별 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통해 이화여대, 대구가톨릭대, 수원여대, 우석대, 사관학교 등 5개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문제를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의 위반 문항 비율은 전체 문항의 0.3%에 달한다. 해당 평가 결과는 2025년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2026년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에서 재점검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논술전형 수학 과목에서 미적분 관련 1개 문항이 외국 대학교재에 나온 문제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채점 기준에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담기지 않은 문제 풀이 과정이 담겼다. 대구가톨릭대와 우석대는 재외국민특별전형에서 각 1문항, 2문항이 교육과정 외에서 출제됐다. 수원여대는 면접전형에서 영어 논구술 유형에 4문항이 위반됐고, 사관학교는 영어 1차 선발시험에서 2문항이 적발됐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별 고사에서 67개 대학, 3297개 문항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상 성취기준과 수준을 위반했는지 분석했다. 분석은 수능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와 교수 등 전문가로 이뤄진 분석협의회를 통해 수행됐다. 위반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당 대학에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2년 연속 위반 시 모집 정지 등 행정 처분을 받는다.

교육부 차관은 “앞으로도 대학별 고사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 출제 원칙을 준수함으로써 학생들이 불필요한 선행학습의 부담 없이 자신의 역량을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입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25년 대학별 고사에서 위반 사항이 발생한 대학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해당 대학들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년 연속 위반한 학교는 없어 행정 처분을 따로 받지 않는다.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는 2026년에 재점검할 예정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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