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025년 4월 3일, 상생·포용금융과 정보보호·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이는 KB캐피탈과 KB금융지주·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한 전략으로, 기존 조직 구조를 재정비하여 금융 서비스의 포용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번 개편은 금융 기관의 내부 운영 효율성 향상과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KB캐피탈이 상생·포용금융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은행은 정보보호 및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금융 서비스의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기능을 분산하고, 전문적인 역할을 명확히 하였다.
전문가인 김지훈 KB금융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정보보호와 생산적 금융의 분리 운영은 기업과 개인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정보보호 전담 조직은 금융 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조직은 금융사의 정보 유출 위험을 30% 감소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금융 기관 내부에서의 데이터 접근 권한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은 중소기업과 창업자에게 500억 원 이상의 유통 및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금융 기관이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다. KB금융지주는 2024년 기준으로 중소기업 대출 금액이 37조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또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기준 120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실적은 기업의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KB금융은 2025년 말까지 정보보호 및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점검할 계획이며, 금융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출 확대와 정보 보안 강화가 금융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기관이 고객의 신뢰와 경제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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