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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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을 핑계로 군대를 배치하고, 정권 비판자들을 반역자로 낙인찍고, 수십 명의 반체제 인사들을 체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내부에서 항의 시위가 일어나 진압 과정에서 28명이 숨지고 약 2400명이 체포됐다. 이 중 수백 명이 여전히 구금 중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5월 25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총선과 지방선거 결과를 자축하며 군중 앞에서 연설했다. 해당 선거는 10%대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마르티나 라피도 라고치노 연구원은 “미국의 압력을 핑계로 군대를 배치하고, 정권 비판자들을 반역자로 낙인찍고, 수십 명의 반체제 인사들을 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야당 인사 알프레도 디아스 전 누에바에스파르타 주지사가 투옥 1년여 만에 사망했다고 시인했다. 디아스 전 지사의 가족들은 그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포로 페날 인권단체는 디아스 전 지사가 1년간 독방에 투옥돼 있었으며 그의 딸도 단 한 차례만 면회를 허용받았다고 지적했다.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시민사회 공간에 대한 탄압이 심화해 베네수엘라 사람들의 자유를 질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언론인과 인권운동가, 야당 인사, 나아가 인도주의 활동가들이 단지 자기 일을 한다는 이유로 위협과 자의적 구금의 위험에 계속해서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미군사 압박은 베네수엘라 내부에서 반발을 유도하고, 인권 침해로 전망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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