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 그록과 추론 기술에 대해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고성능, 저비용 추론 기술에 대한 접근성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반영한다. 그록은 독립 기업으로 계속 운영되며 사이먼 에드워드가 CEO 역할을 맡게 된다. 그록 클라우드 사업은 차질 없이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일부로 그록 창업자인 조너선 로스와 사장 서니 마드라 및 다른 팀원들이 엔비디아에 합류해 기술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록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추론 관련 작업 속도를 높이는 데 사용되는 AI 가속기 칩을 주로 설계해 왔다. 외부 고대역폭 메모리 칩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 부족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록은 2016년 설립되었으며, 지난 9월 약 69억 달러 기업가치로 7억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삼성전자도 그록의 주요 투자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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