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체감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나타났다.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으며, 중부와 경북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북쪽에서 내려온 영하 35도에 달하는 한기가 전국을 0도 아래로 꽁꽁 얼어붙게 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일부에는 한파경보가, 중부와 경북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졌다. 서울 기온은 -10.3도, 대구는 -5.9도, 부산은 -3.8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4도, 대전이 -1도에 그쳤다. 전국은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해안과 제주 산지, 울릉과 독도에는 눈이 내렸다. 호남 서부에서는 오전까지 1~5cm 안팎, 제주 산지는 오후까지 최대 10cm의 눈이 내렸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해안가와 제주도에서는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졌다. 서울과 제천, 장수 등 내륙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에 달했다. 강원도 화천 광덕산의 수은주는 영하 22.7도까지 기록했다. 내일 낮부터 추위가 차츰 풀리고, 주말 동안 중부 지방에 약한 눈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며, 서울에는 눈이 날리기만 한다.
오늘 아침 강원도 화천 광덕산의 수은주가 영하 22.7도까지 곤두박질했다.
서울과 제천, 장수 등 내륙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에 달했다.
한파는 주말인 내일 낮부터 수그러들 것이다.
대설 특보 속 울릉도에는 최대 18cm 이상의 적설이 기록되었고, 제주 산간에는 5cm가 넘는 적설이 기록되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더 쏟아졌다.
주말인 내일은 중부 지방 곳곳에 눈과 비가 예상된다.
서울에는 눈이 날리기만 한다.
오늘은 내륙 지방 하늘 맑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 주의보가 남아 있다.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 대구가 0도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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