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기사 요약
🏷️ 의혹,박주민,김병기,원내,대표,의원,고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둘러싼 특혜 의혹이 2025년 10월 1일을 기점으로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았다. 박주민 의원은 같은 당 소속으로서 “저 같으면 당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고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최고위원회에서 열린 회의를 배경으로 한 것으로,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던 당시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원의 호텔 숙박권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발생했다.

박주민 의원은 2025년 10월 1일 국회에서 문신사법안 가결과 관련 인터뷰를 통해 “일단 사실관계가 분명히 밝혀져야 하고, 사실관계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말 개인적인 입장을 좀 말씀드리면 저 같으면 아마 이런 얘기가 나오면 굉장히 깊게 고민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처신에 대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의혹을 받는 것 자체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저 같은 경우에는 인식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에서 160만원의 호텔 숙박권을 받은 의혹에 대해 “신중치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공항 의전과 지역 병원 진료 특혜, 아내의 동작구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국정원 다니는 아들 업무를 보좌진에게 지시한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이에 대해 전직 보좌진을 지목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박주민 의원은 당원들이 “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맡아야 할 역할, 해야 하는 일들이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27일 논평을 통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국회의원이자 여당 원내대표라는 막강한 권한이 사적으로 사용됐는지, 직무와 이해관계가 얽힌 기업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편의를 제공받았는지가 의혹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