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는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기사 요약
🏷️ 기온,아침,전망,기상청,한파,주의보,최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26일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했다. 서울은 -6.4도, 춘천은 -10.9도, 대전은 -7.2도, 대구는 -4.0도, 광주는 -5.7도, 부산은 -3.8도, 제주는 3.2도를 기록했다. 강원도와 충북, 경북에는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4~14도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은 주말 한파 속에서도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평년보다 낮겠고, 다음 날은 아침 -4~1도, 낮 9~12도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노약자·어린이의 야외 활동 자제,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위험 점검, 수도계량기·보일러 보온 관리, 온실·축사 난방 유지, 양식장 수위 조절 등 농·축·수산 분야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더라도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낮을 수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