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연구개발(R&D) 비중이 5.13%를 기록해 처음으로 5%를 돌파했다. 이는 GDP 대비 R&D비중이 전년도 4.94%에서 0.19%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이스라엘(6.35%)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을 유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2024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총 R&D 비용은 131조 462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정부 재원은 27조 7672억 원(21.2%), 민간과 외국 재원은 103조 2790억 원(78.8%)으로 민간 및 외국 재원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었다. 기업이 106조 6988억 원(81.4%)을 투자해 전체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공공연구기관이 13조 2936억 원(10.1%), 대학이 11조 538억 원(8.4%)을 지출했다. 연구개발 단계별로 기초연구는 19조 2690억 원(14.7%)이었다. 연구원 수는 전년 대비 1만 1497명 증가한 61만 5063명으로, 연구보조원 포함 인력은 83만 9582명으로 전년 대비 1만 1620명 증가했다. 여성 연구원은 14만 8922명으로 2022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4년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11조 9722억 원 증가한 131조 462억 원이었다. 정부 R&D 예산은 전년보다 3604억 원 감소했으나, 민간과 외국 재원은 12조 3326억 원 증가했다. 연구수행 주체는 기업이 81.4%, 공공연구기관이 10.1%, 대학이 8.4%를 차지했다. 기업 내부에서 대기업이 71조 4808억 원, 중견기업이 14조 2834억 원, 중소기업이 8조 5813억 원, 벤처기업이 12조 3533억 원을 투자했다.
국가별 R&D 비중은 한국이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OECD국가 통계는 2023년 기준이며, 2024년 해외 국가별 통계 발표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산업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연구개발활동을 수행 중인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 총 6만 90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국가별 연구개발비 및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우리나라를 제외한 OECD국가 통계는 2023년 기준으로 향후 해외 국가별 2024년 통계 발표에 따라 국가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국가별 R&D 비중은 한국이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국내 R&D비중 5.13%로 세계 2위, 2024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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