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부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나서며 악수하고 있다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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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26일 미국 군수기업 20곳과 경영진 10명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이는 미국이 지난 18일 대만에 111억 540만달러(약 16조 4000억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제재 대상 기업에는 노스롭그루먼시스템즈, L3해리스의 해양 부문, 보잉의 세인트루이스지사, 깁스앤콕스, 어드밴스드어쿠스틱콘셉츠 등이 포함됐다. 또한 VSE, 시에라테크니컬서비스, 레드캣홀딩스, 틸드론즈, 디드론, 에어리어-i 등 무인기 관련 업체와 에피루스, 레콘크래프트, 하이포인트에어로테크놀러지, 블루포스테크놀러지, 다이브테크놀러지, 밴터, 인텔리전트에피택시, 롬버스파워, 라자루스 등 드론 방어 업체도 명단에 포함됐다. 중국 기관 및 개인은 이들 회사와의 거래 및 협력이 금지되며, 이들 기업의 중국 내 자산은 동결된다. 제재 대상 고위 임원에는 최고경영자, 최고회계책임자 등 10명이 포함됐다. 이들의 중국 내 자산도 동결되며, 중국·홍콩·마카오 등으로 입국이 금지된다. 중국 외교부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고, 중미 관계가 넘을 수 없는 첫 번째 레드라인임을 다시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 문제에서 선을 넘고 도발하는 어떤 행동도 중국의 강력한 반격을 맞을 것이고, 대만 무기 판매에 참여하는 어떤 기업과 개인도 그 잘못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판매 대상 무기는 우크라이나전쟁에서 활용된 다연장 무기로 알려졌다. 중국은 대만 문제에서 선을 넘고 도발하는 어떤 행동도 강력한 반격을 받을 것이라고 명확히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무기 판매가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중·미 3대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 제재는 중국 행정부의 결정으로 시행됐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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